노후화된 주택에 반지하라는 특성상 습기와 곰팡이로 사용할 수 없어 공실로 전락해 방치되던 지층은 꼼꼼한 내,외부 단열과 적합한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수익형 임대조건으로 변경할 것을 컨설팅 해드렸습니다. 임대로 변경할 세대의 출입구가 각각 따로 마련되어 있어 1,2층, 옥탑의 주인세대와 함께 살아도 생활권을 침범하지 않도록 제안드렸습니다.
기존 거실은 주방과의 구분이 없고 협소하여 제대로 된 거실의 공간이 없었고 주방과 거실에 비해 넓고 많은 방들은 공간에 비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궁은 이러한 문제점에 초점을 두어 방의 크기를 줄이고 각각 거실과 주방을 확보하였고 보강을 위해 시공된 H빔이 위치한 벽을 감추면서 사이에 인테리어 선반장을 만들어 공간활용을 하여 수납 또한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기존 화장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구에서 먼 세면대와 변기의 위치였습니다. 기존 문제점을 반영하여 자주 이용하는 세면대와 변기는 가까이에 위치시켰고, 두번째로 넓기만 했던 화장실에 욕조와 해바라기샤워 수전을 넣어 실생활에도 편하시도록 구성하여 제안 드렸습니다. 클라이언트분과의 미팅을 통해 201호는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톤의 타일로 시공하였습니다.
